말 실수

잡담 2006. 6. 11. 09:48
어제 저녁 회식 자리에서 과장님께 말 실수를 했다.
손 윗 사람에게 "찝적거린다"는 표현을 쓰다니.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웃기고자 그 따위 농담을 내뱉었는지 내 스스로도 참 의문스럽다.

그 때문에 그저께 잠 잘 때까지 계속 그 생각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았으며
토요일 아침에도 잠이 7시 전에 깼다.

생각없이 말을 내뱉지 말자.
세번 생각하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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