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안면도 여행

누피 2006. 7. 24. 13:37

지난 주 금요일 아내가 직장 동료들과 함께 1박2일 안면도 여행을 떠났다.
모처럼의 외출 계획에 며칠 전부터 약간 들떠 있던 아내였다.
출발 전날, 과일과 옷 등 필요한 준비물들을 정성껏 챙기는 모습이 꼭 소풍 전 초등학생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밤 늦게 돌아온 아내의 표정은
모처럼 신나게 바람쐬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온 사람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