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어 러브
누피
2010. 3. 21. 23:10
|
순수한 노총각과 그의 친구 딸 간의 사랑이야기.
안성기의 능청스런 연기는 더 말해 무엇하랴.
남녀 사고방식의 차이와 세대차이, 그리고 주변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극복하지 못하는 현실이 그 어느 때보다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은 무슨 의미인지 도통 모르겠다.
남자 주인공의 잠재의식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것인가?
만나건 헤어지건 우리의 삶은 여전히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