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이 지나가고 눈이 온다.

사진 2008. 12. 7. 09:51
아내가 창 색깔이 하얗다며 "눈이 오나?" 혼잣말에 창문을 열어본다.

어제 남서부 지방에 그리도 눈이 많이 온다길래
좀 나뉘어 오면 서로 좋을텐데 왜 그리 집중해서 오나 원망했더니
우리 동네에도 눈이 휘날리고 있다. 적잖은 양에 쌓이기도 많이 쌓였다.

올겨울 처음으로 세상이 하얘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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