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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07. 6. 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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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홍보할 때 마이너리티 리포트, 페이첵을 많이 언급하길래
같은 감독이 만든 영화인 줄 알았다.
원작자가 같을 뿐 감독은 전혀 딴 사람이고
엉성한 연출에 의해 시나리오마저 3류로 전락하고마는 실패 대작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스필버그 감독이잖아~
헷갈릴 걸 헷갈려야지, 원~)

밑에 적은 수는 배우, 스태프들이 고생해서 찍은 성의라도 보이는데
이 영화,
얼굴 있는 배우 몇 명 데려다가 어떻게 돈 좀 한번 벌어볼까 너무 설렁설렁 찍었다.

영화평론가나 기자들은 공식적으로 대놓고 영화를 씹으면
여러 관계자로부터 압력이 들어오거나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성의없는 영화라도 솔직하고 직설적인 평가를 하기 힘들 것이다.

잠깐 영화 내용에 대해 얘기하자면,
예전에 브루스 올마이티가 그랬듯이
신의 영역에 준하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얘기는
한두번은 눈요기거리로 괜찮지만
3번째부터는 식상해진다.
그걸 90분동안 보고 있자니 액션영화인데도 하품이 다 나온다.
확실한 무언가가 없다면, 그런 소재를 택하는 제작자는 거의 도박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이 영화는 결말이 난 것도 아니고 안 난 것도 아니여~
90분의 시간 떼우기도 힘든 영화, 넥스트.
주목 피하시라~

아, 그리고 영화 전반부 보면서 혹시나했는데
역시 니콜라스 부인이 맞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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