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무한도전 녹화 현장을 가다

잡담 2008. 8. 13. 10:47
출근길 버스를 잘못 타서 여의도에 내렸다.
지하철을 타러 대방역으로 향하는데 무한도전팀이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 중 정준하가 제일 눈에 띄었다. 뭔가를 먹으며 궁시렁대는데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역력해서
옆으로 지나가며 "저 형 또 밤새 촬영했나 보군." 하고 혼잣말을 하자
재석이 형이 박장대소를 하며 "와, 쪽집게시네~" 하며 내게 와 악수를 청했다.
악수를 하며 내 손을 3번 꼭꼭꼬~옥 눌러주신 기억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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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sports/200808/h2008081407161891970.htm#


그리고 눈을 떴다.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왜 악수하면서 3번 눌렀을까?
복권을 3장 사라고?

3천원이 아까와 복권은 결국 안 샀지만 평소 꿈을 잘 꾸지 않는 나로서는 참 재미난 꿈으로 기억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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