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잡담 2007. 3. 26. 23:47
사랑은 양날의 칼과도 같다.

없어지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다가도
돌아서면 어느새 남남인 것.
너무 꽉 쥐면 베어 피가 남는다.
내 맘에도 상처가 남는다.

내 것에 끼워 맞추려 하면 더더욱 멀어지고
당신은 있는 그대로 거기 있으오, 내 마음은 저 멀리~

내게 있는 것으로 사랑에게 채워주지 못 하고
내게 없는 것, 사랑에게서 찾으려 하나.
이 벼랑 끝에 선 기분.

어디에서 행복을 찾을까.
어기 가서 열정을 담아 올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