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짓 못 해먹겠다.

잡담 2007. 1. 5. 11:19
컴맹인 최종 사용자들에게 감정 억누르면서 했던 얘기 하고 또 하고
그렇게 해도 못 알아듣고 내 얘기는 어느 귓구녕으로 듣는 건지 딴소리나 하고...
좀 쉽게 하려고 파일 만들어 올려놓으면 또 반복되는 질문과 대답.

아~ 34살 먹고 이런 시시껄렁한 일 하는 내가 너무 한심스럽다.

더 한심스러운 건 그 생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되었으면...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나이다.

내 인생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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