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

잡담 2009. 10. 8. 20:04
집에 오는 길에 휴대전화기 DMB 방송에서 출발 비디오 여행이 나온다.

국가대표와 호우시절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음악은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고 음악 그 자신은 영화로 인해 새 생명이 주어진다.

적절한 화면에 기존곡이 삽입되었을 경우 영화와 음악은 그렇게 상호작용으로 윈윈하는 것이다.

영화 관람 후 그 음악을 듣게 되면 단지 멜로디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장면과 감흥이 되살아나는 그 느낌이 오늘따라 새삼 기분좋게 느껴진다.

TV를 보며, 아직까지 못 본 국가대표와 이번 주에 개봉할 호우시절이 많이 보고 싶어졌다.

같이 영화볼 사람이라고는 아내 뿐인데 아내가 친구와 국가대표를 보는 바람에...

간판 내리기 전에 영화관 가서 봐야 하는데, 아내가 다음 주 회사의 바쁜 일이 끝나면 보러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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