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플레이어" 개념의 새로운 전자음반

잡담 2006. 12. 13. 00:19

기사 원문: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22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로는 사용자보다 음원 제작 관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가격은 빠른 시일 안에 사용자도 만족할 만큼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이니
어찌 보면 온라인 음원 시장 -싸이월드, 핸드폰 벨소리 등- 과 달리 사장되어 가고 있는
오프라인 CD 시장을 대체할 만 한 수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곡을 넣어 플레이어와 함께 통째로 판다... 이런 생각을 누가 했을까? 참신하다.
메모리 값이 많이 내렸으니 돈 벌 궁리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생각해 낼 만도 하군.

이게 활성화 되면 CD 꽂이에 CD 진열되어 있는 모습은 사라지고
플레이어를 책꽂이에 주~욱 진열해 놓고 음악 듣고 싶을 때 빼서 골라 들으려나?

스피커로 나 이외의 사람과 함께 공간감을 느끼며 듣는 문화에서
각 개인이 이어폰으로 즐기는 개인적인 음악감상 문화로의 변화가 대세인가.

풋. 감상이라니.
하긴 음악이란 게 감상의 대상에서 그저 도구로 전락해 버린지 오래된 이 시점에서
포인트를 잘못 짚어 대중이 알기도 전에 사장되어 버릴지 모르겠다만
문화는 돌고 도는 거니까 100% 디지털 세대가 되기 전의 어중간한 세대들이
간혹 찾게 되는 매니아층의 물건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건 디지털 기기 아니냐구?
하루가 다르게 실생활이 디지털화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상상할 수 있는 미래에 비하면
이 정도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날로그 디지털 기기(?)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