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복구

컴퓨터 2006. 7. 22. 04:13
친구 녀석이 컴퓨터 정리 도중 실수로 7G에 달하는 지난 6년간의 회사 자료를 지웠다.
다행히 삭제 후 별다른 작업이 없어서 복구율이 높았다.

예전 같았으면 Final Data로 했을텐데
얼마 전 QAOS에서 알게 된 File Scavenger로 했더니 훨씬 빨리 끝났다.


하지만 문제는, 복구 후 다시 그 노트북 하드로 해당 데이타를 옮기는 것.
보드가 USB 2.0을 지원하지 않아 복사하는 데에만 3시간이 넘게 걸렸다.
비몽사몽인 친구 보내고 씻고 자리에 앉으니 어느 덧 4시가 넘어버렸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USB로 쌩쇼를 하지 않고
하드를 노트북에 다시 장착시킨 후 LAN으로 했으면 훨씬 빠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지금에 와서야 생각이 나는 것이었다.

나 바보 맞니?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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