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CUS

잡담 2006. 9. 8. 09:20
어제 점심으로 MUSCUS 삼성점에서 포식을 했다.
일반 뷔페 음식보다 초밥 종류가 강화되어 나오는 곳인데 상당히 비쌌지만 음식은 참 맛있었다.


요즘 2달간의 운동을 마치고 이제 음식 섭취량을 줄이기로 마음 먹은 터라
항상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자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한 접시 먹고 두번째로 과일과 식혜만 마시고 나서는 남들 먹는 거 구경만 했다.

저녁에 아내에게 비싼 점심에 대한 자랑을 하며 그 얘기를 했더니
그렇게 하다가는 주변 사람에게 왕따 당하기 십상이라며 핀잔을 준다.
음식 사주는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분위기를 맞추라고 했다.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한 건가?
어제 점심 사주신 팀장님께 뒤늦게 새삼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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