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K100D 가격 선전 포고

글모음 2006. 7. 20. 00:15
렌즈포함 610만화소‘K100D’ 69만9000원 시판

펜탁스가 렌즈를 포함한 610만화소 디지털일안반사(DSLR) 카메라를 69만9000원에 내놓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예정이어서, DSLR 시장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18일 펜탁스 카메라를 수입ㆍ유통하는 동원시스템즈(대표 강병원)는 지난 12일 일본에서 출시된 DSLR `K100Dㆍ사진'를 69만9000원에 다음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SLR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보급형 DSLR 가격이 기본렌즈를 포함해 80만원 가까운 것에 비하면 K100D 가격은 파격적이다.

K100D 출시는 기존 DSLR 생산업체들의 가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각 카메라 제조사들은 고급사용자보다 신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보급형 DSLR 시장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제조사별 보급형 제품 가격을 보면 기본 렌즈를 포함해 캐논 `350D'가 80만원대, 니콘 D50이 `70만원대', 삼성테크윈 `GX-1L'이 7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또한 K100D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CCD 손떨림 보정기능, 감도 3200 지원, 2.5인치 LCD를 채용하는 등 가격 대비 손색이 없는 기능을 제공한다.

K100D 일반 판매 가격은 69만9000원이지만 남대문 카메라상가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는 좀 더 낮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원시스템즈는 오프라인 판매 뿐 아니라 CJ홈쇼핑을 통해서도 이 달 말 K100D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펜탁스가 K100D로 DSLR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될 것"이라며 "K100D는 손떨림 보정 뿐 아니라 그동안 펜탁스 DSLR에서 지적됐던 저광량시 오토포커스 성능을 높여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디지털타임스

 

요넘, 아주 기특하다.
이미 DSLR의 대중화는 시작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요넘이 그 대중화 속에 나를 끼워 넣어줄 포문을 열었다고나 할까?
짠돌이인 내게도 이런 류의 취미생활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 말이다.

SONY W1을 1년 6개월 전에 46만원을 주고 산 것이 배아프다는 식의 표현을 하기엔
이미 디지탈 카메라의 발전과 가격 인하 속도가 초고속 인터넷 속도 만큼이나 빠르기에
배아픔은 커녕 살짝 흥분되기까지 한다.

요 구여운 넘을 기점으로 줄줄이 사탕 DSRL이 묻어 내려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K100D 상세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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