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노래하는 사람'

잡담 2007. 2. 11. 11:11

매월 둘째주 토요일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무료 개방일.
무료 개방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주차했던 차가 나올 때까지 1:1로 기다려야 했다.
3시에 있는 작품 설명회를 들으려고 주차 자리나기를 기다리다가 내게 운전대를 넘기고
부랴부랴 달려갔던 아내는, 설명회가 없자 약간 맥이 빠진 듯 했다.

18:30 에 관악 5중주 음악회가 있다하여 우동으로 허기를 채우려 했으나
우동은 이제 안 판다는군.
음악회는 포기하고 나오는 길에 '노래하는 사람'이란 조각품을 담아왔다.
미술관 갔던 분들은 한번쯤 이 조각품의 노랫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아내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하나
난 잘 모르겠다.

종일 노래하면 목소리가 쉴 것을 염려하여서인지 미술관에서 노래부르는 시간을 정해놨다.
혹 필요한 분은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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