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여행

잡담 2006. 11. 27. 00:36
회사명의 회원권이 있는 콘도의 무료 숙박권을 받아
이틀 기간으로 무주에 여행을 다녀왔다.

전망이 좋은 것도 아니고 시설이 세련된 것도 아닌데다가
고기 냄새인지 담배 냄새인지 아무튼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베어 있어
숙박시설은 그닥 마음에 들 것이 없었지만
오는 길에 덕유산에 들러 맑은 공기와 바람을 쐬어 그나마 만회했다.

차를 사고 처음 멀리 떠난 단둘만의 여행인데
운전도 반반씩 나누어 하고 오니 아내도 크게 힘들어 하지 않아 나도 만족스럽다.
하지만 역시 운전은 별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
워낙 "싹퉁머리" 없는 운전자들이 활개를 치고 다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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