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에게는 친절을?

잡담 2007. 2. 22. 09:10
상대방 직위의 고하에 따라 불평등하게 대응하는 습성.
당연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나 일상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크나큰 '악습'.
상대방이 잘 생기거나 예쁘면 과도하게 친절해지는 습성.
특히나 남자들이 여자에게 많이 그러는 듯 하다.
내가 속물이어서 그런가?
"아니, 이렇게 예쁜 숙녀분께서 이런 일을...안 되죠. 제가 하겠습니다."
"이거~ (위아래로 훓어보며) 알아서 잘 해봐."
상대방의 외모에 따라 과도하게 친절해지거나 퉁명스러워지는 속물 근성.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시대에 성형 열풍이 가라앉지 않는 게지.
예쁘면 편하고 못 생기면 자살하는 시대.
우리가 아니, 내가 만들었다.

이성이여, 깨어날지어다.
(나도 한대 맞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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