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영화 2006. 8. 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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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에 봤던가? 늑장 부리다가 이제야 적는다.글쓰려고 정보 찾다가 워킹 타이틀사의 영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워킹 타이틀사의 영화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 더 서둘러 일찍 봤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시대극을 싫어하기 때문인지 몇 주 전에 두어번 보려고 시도하다가
앞부분 20여분만 보고 꺼버린 전력이 있는 영화이다.
여주인공의 생김새도 약간 거부감 느껴지고 비합리적인 시대극의 설정들이
보는 내내 내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제목으로 쓰기에는 다소 난해한 단어들을 이야기와 영상으로
느끼게 해준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사서 별 세개. 야~ 인심썼다.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후반부에 약간의 감동을 선사해준 여주인공의 연기.
뭐~ 나름 느낌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