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뜨거운 순간 - The Hottest State

영화를 다 보고 안 사실이지만 에단 호크가 원작 소설의 작가, 각본, 감독, 거기에 출연까지 한 영화이다.
Before Sunrise와 Before Sunset 에 출연한 에단 형이 그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찍은 듯한 느낌이 든다.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그 두 영화보다 조금 더 복잡한 심리 묘사가 있어 마음먹고 봐야겠다.

사랑하는 동안에는 한 남자에게 충실하지만 일단 마음이 떠나고나면 단호한 것이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이고 사랑이 떠난 뒤에도 쉽사리 미련을 버리지 못 하는 것이 잘 알려진 남성들의 습성(?)인데 이 영화에서 그려진 남녀 주인공의 모습이 그 전형적인 예를 들어주고 있다.

애인과 헤어져 우울한 시기에 있거나 자신의 사랑을 되돌아 보고 싶은 욕구가 들 때 보면 좀 더 가슴에 와닿을만 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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