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나

잡담 2008. 1. 4. 14:40
아침 출근길, 회사 건물의 회전문을 들어오며 안주머니의 지갑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그 곳에는 그저 회전문만 있을 뿐이다.
지하철 개찰구로 착각했나 보다.
회전문을 돌리며 건물 안으로 들어와 지갑 든 손을 멋쩍어하며 쓴웃음 짓고 다시 넣었다.
이럴 때는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혼자 창피하다.

나 정신 어디다 놓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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