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영화 2010. 2. 20. 12:22
하모니
감독 강대규 (2010 / 한국)
출연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정수영
상세보기

저마다 사연있는 죄수들이 교도소 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르며 서로, 그리고 스스로에게 힘이 된다는 이야기.

슬픈 영화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깊은 슬픔이 절절히 느껴져 가슴으로 울게 하는 영화, 빤히 예상된 슬픔이나 막상 접하면 눈물이 나오는 영화,  별로 공감가지 않은데 쥐어짜는 듯한 슬픔에 짜증까지 나는 영화 등등.

하모니는 위에 말한 경우 중 두번째에 가장 가까운 영화이다.
영화 전반에 걸쳐 2~3번 정도의 우는 기회(?)가 있다.
아마도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는 한국인이라면 좀 더 많은 양의 눈물을 흘릴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