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뷔페 마키노 차야(Makino Chaya)

잡담 2007. 10. 5. 17:48
마키노 차야라는 희한한 이름의 해산물 뷔페집에서 회식자리를 가졌다.

VIPS를 시작으로 비싼 외식업체에 익숙해진 눈높이는
삼성동 MUSCUS를 거쳐
삼성동 BONOBONO에서 정점에 다다라
이제 이 마키노 차야란 곳이 처음 방문임에도 낯설지 않음에 스스로 놀라웠다.
뭐 회식은 내 돈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이 곳은 삼성동의 BONOBONO와 거의 비슷한 식인데
특이한 점은 대게를 즉석에서 바로 배식(?)해 줘서 따끈따끈하다.
대신 그걸 받으려고 시간 기다렸다가 줄서서 주는대로 받아와야 한다는 거.
뭐 좀 더 달랄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역시 음식은 바로 해서 먹어야 제맛이다.

비싼 해산물 먹고 있으려니
요즘 몸고생 마음고생 심한 아내가 떠올라 아주 잠깐 목이 메였다.

Makino Chaya 음식점 사진 관련글

......

그나저나 오늘 커피를 조금 많이 마셨더니
몸과 마음이 들뜬 상태에서 말이 너무나 급하게 나온다.
따발총같이...
오늘 나와 상담한 전화 문의자들은 내가 화난 줄 알았을 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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