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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07. 1. 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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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8742


★★★
우연히 무료 시사회표가 생겨 어제 5분 지각하여 본 영화.
작정하고 울리겠다는 영화로서
강혜정과 배종옥 연기 외에는 그닥 평가할 내용이 없는 영화다.
내 감정이 많이 메마르긴 한 모양이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겠군.

중반부까지는 어느 정도 눈물 연기가 통했으나 뒤로 가면서 슬슬 울기에도 지친다.
아역 연기자들의 비현실적인 대사가 오히려 극의 현실성을 떨어뜨리는 듯하다.

다음은, 아내가 가장 인상깊게 봤다는 '밥 퍼먹다 싸움' 장면 중 하나.
사랑 혹은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장면에서 강혜정이 하는 대사에 120% 동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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