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소중함 새삼 일깨워준 캐니 빌리지.

잡담 2008. 10. 19. 02:00
어머니가 모처럼 친구분들과 해운대로 여행을 떠나시는 바람에 혼자 집에 계신 아버지가 심심하실까봐
아내가 집으로 오시라 호출을 했다.
관악산을 넘어 오시니 시간이 남아 캐니 빌리지라는 전시회장에 다녀왔다.

캐니빌리지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5-31
설명 캔의 생산, 소비, 재활용에 대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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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맞춰 설명을 해주는 전시회기에, 무료이기는 하지만 시간 예약이 필수이다.
역시 아이들 없이 온 부부는 우리 뿐.

캔의 기원과 제조 과정, 분리수거의 필요성과 분리수거 실천방법에 대해
아이들이 재미나게 습득할 수 있도록 꽤나 신경써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나도 가끔 집에서 분리수거할 때 플리스틱병과 페트병의 구분이 헷갈릴 때가 있었는데
재활용 표시인 삼각 화살표 안에 해당 제품의 내용이 적혀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캔이 분리수거되는 영상도 내겐 흥미로웠다.

멀리서 일부러 찾기에는 무리이고 경기도 성남 근처 사는 사람 중 취학 전 아동이 있는 가족은
주말에 반나절 코스로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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