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Sentence (데스 센텐스)

영화 2008. 4. 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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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ineseoul.com

가족과 그들과의 행복한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조직폭력배를 향하여 총을 든 아버지의 한방.

2000년대 이후의 영화는 대부분, 참으로 솔직하다.
억지스런 관대함을 주인공에게 강요하여 관객으로부터 짜증나게 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런 결말을 보고 짜증내는 관객이 점점 많아져 다른 결론을 추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의 제작자가 전하려는 교훈을 굳이 적자면,
영화는 영화일 뿐 따라하지 말자...정도?

살다보면 싹 쓸어버리고 싶은 과격한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주위 환경 탓이 가장 크겠지만 어느 정도 인간 본능에 그런 폭력성이 도사리고 있는 게 아닐까.
사형제도에 대한 내 견해도 선뜻 내리기가 쉽지 않다.

케빈 형님의 연기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왜 이 배우가 로버트형과 형처럼 대배우로 평가받지 못 하는지 아쉽다.

그나저나 이 영화의 주인공은 그 뒤 죽었을까 살았을까.
살았다면 평생 감옥에 살았을까 사형 당했을까, 아님 형량 살고 나와 작은 아들과 행복하게 살았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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