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x 버전대부터 예전의 네모란 창을 버리고 둥그렇게 변했다. 스킨만 변한 게 아니라 프로파일 목록과 설정을 보기 위해 마우스 작업을 한단계씩 더 하게끔 만들었고 마우스 포인터를 올리기 전에는 버튼 이름 또한 안 보여 컴퓨터 초보자가 프로그램 설정을 하고 사용하기에 너무나 불편하다.
4.x 버전
5.x 버전
컴맹이 사용 불편한거야 그네들 사정이니 나와 관계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수많은 '그'들이 내게 문의를 해오니 모른 체 할 수가 없는 노릇이다.
기능은 잘 모르겠지만 5.x 버전은 안정성면에서 4.x 버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툭하면 오류 보고창이 뜨며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그렇다고 삭제 후 4.x 버전을 재설치하자니 재부팅 과정을 두번이나 거쳐야 하고 그 또한 설명하기가 너무 번거로운 작업이다. (KT Nespot 개발자 미워~)
그래서 5.x 버전이 실행된 상태에서 연결을 끊지 않고 강제로 4.1.1.1 버전으로 바꾸는 파일을 만들었다. 물론 난 프로그래밍은 전혀 모르므로 AutoIt 과 약간의 잔머리로 작업하였다.
5.x 버전과 4.x 버전과의 호환 문제인지 버그인지 아님 개발자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버전 업이 되었다가 다시 강제로 낮추면 'NESPOT'프로파일 외의 것은 'PROFILE.CFG'파일의 '정적 암호'와 'WEP키 값'의 설정값이 이상하게 바뀐다. 그래서 그 설정을 초기값으로 돌려놓으면서 파일을 예전 것으로 대체해야 4.x 도 정상 접속이 된다.
다른 파일은 5.x 버전 것을 사용해도 문제없는 것을 확인했고 다음 파일들만 바꾸니 4.1.1.1 처럼 실행되는 것이 가능했다. ConnectionManager.EXE (본 실행파일) RunNSP.EXE (트레이 아이콘) ConnectionManager.CHM (도움말)
이 외에 업그레이드 확인창이 계속 뜨는 것을 막기 위해 DnNSPUp.exe
이 파일 이름을 바꾸는 작업도 넣었다.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예전에 도아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ConnectionManager.EXE 파일을 HEX Editor로 열어 업데이트시 접속하는 url 주소를 살짝 수정해 주면 되지만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
알만 한 분은 아시겠지만 경로에 환경변수를 안 썼기 때문에-변수로 하면 AutoIt이 제대로 안 된다.- 반드시 KT Nespot CM이 해당 경로-기본 경로-에 설치되어 있어야만 변경이 가능하고 파일 존재 확인 등의 IF 구문은 안 썼기 때문에 2번 이상 실행하면 이전 백업 파일을 덮어씌우므로 WEP키 값을 설정해서 쓰던 사람들의 이전 설정 파일은 없어지는 것이다.
시험결과 5.x가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는 경우 실행해도 연결이 끊기지 않고 순간적으로 파일교체가 이루어진다.
나 외에는 별로 필요한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혹 유용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