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r Park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영화 2009. 1. 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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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르고 서로 헤어진 연인이 오해를 풀어가며 재회하는 이야기.
원작은 97년에 나온 프랑스 영화 라빠르망인데 영화의 결론이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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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보다가 몇 년 전 본 영화임을 알았으나 내용이 기억 안 나 다시 끝까지 봤다.
서로간의 엇갈림이 핵심이기에 핸드폰이 있는 시절이라면 탄생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과학의 발전이 영화의 소재를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잃어버리게 하는 일도 있다.
현재 사랑이 진행중이나, 이 영화를 보고 애틋한 감정에 공감이 가지 않는다면
당신의 사랑은 분명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은근히 재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