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영화 2007. 8. 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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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 속의 지우개에서 선남선녀의 보기 좋은 사랑 이야기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이 영화는 중년부부의 깊이있는 사랑과 현실을 좀 더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아내로 나오는 배우가 좀 비현실적으로 예쁘긴 하지만.

슬픈 영화를 보면 가끔씩 내가 여자였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다.
여자라면 눈물이 핑 돌 때마다 천장을 보지 않고 소리내어 울며 남편에게 휴지를 받아 코를 팽 풀 수 있을테니 말이다.
정신없이 시끌벅적한 영화를 접고 가끔 조용한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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