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영화 2008. 8.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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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ineseoul.com

베테랑 형사와 명석한 범인의 두뇌 싸움.

가족의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라거나 전반부에 몇 번 나온 화면 다중 분할/교차 편집 등 범죄의 재구성과 상당히 닮은 점이 많은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석규 형의 껌 씹는 모습이 살짝 거북스러웠고 승원 형이 끝까지 평정을 잃지 않는 모습(가령 눈물을 보인다거나 자동차에서 탈출하려 당황하는 표정없이)으로 나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추격자만큼의 긴장감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범죄의 재구성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관람 후 아내도 동조했다. 놈놈놈보다 재미있다고.
뻔한 형사물치고는 마무리도 깔끔하고 놈놈놈보다 2.5배 정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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