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듸오 데이즈

영화 2008. 5.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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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경성,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연작 드라마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그 제작 구성원 중 한명인 독립투사가 방송을 이용하여 전국적인 일본 공격작전을 편다는 줄거리.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만큼 후한 평을 해주고 싶어도 마땅히 좋은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제작사 측에서 돈이 많아서 감독에게 공부하는 마음으로 처녀작을 만들라 했다면 뭐 할말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단편으로 조금 더 경험을 쌓고 다음에 도전을 했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긴박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모든 장면이 질질 늘어진다. 연출이 그러니 배우들 연기 또한 갑갑할 뿐이다.
중반부부터 얼른 끝나기만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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