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

영화 2008. 1. 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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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끈을 놓칠듯 말듯 그런대로 끝까지 선방했다.
인성이와 조연들의 2% 부족한 연기, 어색한 사투리, 분장들이 눈에 띄지만 극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이사 전 은숙 누님이 방청소하며 인성이와 대화하는 이런 류의 장면들은 거의 연극무대를 보는 듯하여 좀 민망하다.
신문지 몇 조각 떨궈놓고, 일어날 때 무릎 잡으며 노인티 내는 신음소리하며...

남궁 민의 표정연기 등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상당히 묘한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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