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영화 2007. 8.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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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내의 애인은 만나기 싫다.
유쾌하지 않은 상상이다.

물어도 대답 안 하는 광정이 형님의 인물이 영화 보는 내내 답답했다.
다분히 영화적인 이야기 전개이다.

서울의 달동네 모습을 위해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동네 이화동. 나의 유년시절 10여년을 함께 한 곳이 이 영화에도 나온다.
게다가 중1 때까지 살았던 절벽 앞의 우리집이 그 어느 영화보다도 오랜 시간동안 비춰진다. 그거 하나만으로 나에겐 정겨운 영화가 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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