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본 4편의 영화

영화 2008. 11. 3. 09:35

날씨도 좋은데 슈퍼 외에는 어디 나가지도 않고 주말내내 주구장창 영화만 봤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의 민망함만 빼고는 모두 좋았다.
내가 순수하지 않아서인지 이런 최루성 영화는 별로 와닿지 않는다.
연기자들의 연기 또한 너무 낯간지럽다.

'쿵푸 팬더'와 '나쵸 리브레'는 유쾌하기 이를 데 없고
지난 번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보고서 다시 찾은 '해변의 여인'은 내 웃음코드와 너무나 잘 맞는 코믹 드라마다.

해변의 여인
감독 홍상수 (2006 / 한국)
출연 김승우, 고현정, 송선미,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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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마리와 나
감독 이무영 (2007 / 한국)
출연 김상중, 김흥수, 유인영, 이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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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리브레
감독 자레드 헤스 (2006 / 미국)
출연 잭 블랙, 헥터 지메네즈, 안나 드 라 레구에라, 에프렌 라미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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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감독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2008 / 미국)
출연 잭 블랙, 더스틴 호프먼, 안젤리나 졸리, 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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