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E (월-E)

출처: http://www.cineseoul.com

쓰레기로 뒤덮힌 지구. 홀로 남겨져 쓰레기를 정리하는 월-E에게 어느 날 지구에 특별임무를 수행하러 온 생소한 모습의 친구 이브. 이브를 따라 떠난 우주여행에서 거대한 우주선의 인간세상을 접하게 되고 그들은 월-E의 방문을 계기로 새생명의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 중간중간 하품이 나오곤 한다.
칭찬 일색의 평들에는 그만큼 뒤따르는 치밀하고 거대한 규모의 공간 묘사와 교훈적이고 사랑스러운 시나리오가 있다. 인간적인 냄새가 풍기는 기계 월-E, 아이들에게 캐릭터 사업 제대로 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평촌역 뒷편에 평촌 키넥스10 이란 영화관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얼마 전 큐로보 이벤트에 당첨되어 핸드폰으로 무료 영화예매권이 2장 와서 휴가의 마무리를 평촌 키넥스10 에서 한 셈이 되었다.
경사가 많이 져 시야도 전혀 안 가리고 화면도 크고 의자도 안락하고 다 좋았는데 전면 스피커에서만 소리가 난 건 오늘 상영 영화에서만 그런 거겠지. 소리가 서라운드로 들리지 않으니 큰 화면의 TV를 보는 것같아 재미가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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